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11일 ‘제46주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 석근 직장·공장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장, 임경수 새마을운동연구소장, 김유혁 전 금강대학교 총장, 김안제 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등 1백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소진광 중앙회장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이론만 가르친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길 수 있게 해준 교육의 장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은 이곳을 거쳐 간 많은 지도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점은 자랑스러운 업적이다. 이에 우리는 여전히 존재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자부심을 느껴도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미래사회와 지구촌 평화와 지구촌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이 석사나 박사학위까지 배출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그래야 새마을운동 유전자를 잘 보존하고 널리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유혁 전 금강대학교 총장과 김안제 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에 대한 종신 명예교수 위촉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 경과보고, 축하떡 절단식, 오찬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기념식에는 2017년도 교육 우수지부·지회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지부=충북도새마을회
△우수지회=충남 당진시새마을회, 충북 옥천군새마을회, 울산 동구새마을회가 수상했다.
△장려지부=울산시새마을회
△장려지회=새마을운동 충남 태안군지회, 충북 영동군새마을회, 경기 가평군새마을회, 경북 포항시새마을회, 충북 청주시새마을회가 차지했다.
△우수 사무국장=최명자 울산 동구새마을회, 고나희 새마을운동 충남 태안군새마을지회, 조만진 충북 영동군새마을회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은 1972년 1월 14일 경기도 고양에서 독농가연수원으로 발족해, 그 다음해 수원 농민회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3년 4월 26일 경기 성남시에 터전을 마련했다.
11일 제3강의실에서 열린 제46주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개원 기념식에서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교육 우수지부·지회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중앙회장(사진 왼쪽)이 김유혁 전 금강대학교 총장(사진 가운데), 김안제 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사진 오른쪽)에게 종신 명예교수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중앙회장 및 종신 명예교수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제46주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개원 기념식을 축하하는 떡 절단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