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17일(화) 미얀마 공무원과 마을주민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 오는 7월 24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 담당공무원과 마을주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의 기본이론을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현지 새마을운동 추진 및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교육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핵심가치와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추진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데 역점을 뒀다. 이에 우수사례 소개, 새마을지도자의 자세와 역할 강의, 분임토의 등이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 현지화 방안을 모색한다.
□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얀마의 전통문화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접목해 미얀마는 물론 동남아 주변 국가들에게 새마을운동 정신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물질적인 성취보다 정신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숲과 강을 잘 지키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