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운동중앙회는 4일(월)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키르기스스탄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마을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구생명의 공존 공영의 맞춤형 새마을교육을 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마을별 문제를 진단·실행계획을 수립해 스스로 사업추진 의지 및 능력을 고취시키고, 새마을운동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사례교육을 통한 마을주민의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 교육 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추진전력 및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영상 시청, 분임토의 진행과 액션플랜 수립, 발표까지 교육을 수료한 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의지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 및 현지화 방안을 모색한다.
□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경제적으로 잘 사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과거의 새마을운동이었다면, 지금은 경제적으로 잘 살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 것이 새마을운동의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절대가치인 생명을 중심에 놓고 모든 생명이 같이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오늘날의 새마을운동”라며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지식과 문화를 바탕으로 경제운동과 문화운동을 합쳐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운동이 세계적인 새마을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