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충북 충주시 호암동협의회장(2018. 4. 2 ~ 4. 4 귀농귀촌 활성화 과정 연수생, 2293기)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중앙연수원에서 받는 새마을교육 이다. 올해 처음 교육에 입교하는 신입회원들과 함께 교육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실 모든 교육은 사람들의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가 달리 나타난다.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재미없다. 즐겁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즐겁고, 행복하다” 라는 정기환(47) 충북 충주시 호암동협의회장.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귀농귀촌 활성화 과정에 참여한 정회장은 전통재래식 된장을 활용한 지역활성화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이인택 총무와 함께 참여했다. 막역한 친구사 이인 이들이 함께 교육에 참여한 이유는 귀농귀촌에 큰 관심을 두고 관련 지식을 쌓기 위해서라는 주된 목적도 있지만, 가정에서 금연약속을 지키기 위한 부차적 목적도 있다.
정 회장은 교육 참여를 위해서 생업인 고깃집을 3일이나 비워야 하는 주방장이자 사장이라는 큰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에 참여하면서 담배를 끊는다는 약속으로 아내에게 양해를 구했다.
정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은 가정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화목하고 즐거운 가정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금연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가정 내 건강 지킴이가 되려고 노력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년장애인학생체전이 열리는 호암체육관과 최근 완공된 국민체육센터등 농촌지역에서 점차 도농복합도시로 탈바꿈하는 호암동새마을운동을 이끌어 나가는 정 회장.
“호암동새마을운동에는 남녀지도자가 따로 없다. 다 함께 참여해 농촌일손돕기부터 숨은 자원 모으기와 1% 나눔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협의회와 부녀회 모두 회원증가라는 큰목표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활동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8. 4. 9 새마을신문 인터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