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전남 해남군 황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총무
“황산글방이란 책자에 기고한 적이 있다. 배려라는 주제로 상대방을 먼저 위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자는 주제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새마을활동을 하면서도 배려하는 자세로 임하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다”라는 박형수(50) 전남 해남군 황산면 새마을협의회 총무.
그는 황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학생들이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글을 남겼다.
10년째 연당마을 지도자로 황산면협의회 총무를 맡아 7년째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가장 크게 와 닿는다고 한다.
그가 느낀 배려는 수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서 하는 복구활동부터, 장애인 가정을 찾아 도움을 주는 활동, 지역 내 다른 사회단체들과 협업을 통한 환경정화와 연탄 나누기 등 모든 활동 속에 있었다.
박형수 총무는 “우리가 해 주고 싶어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수혜자 중심으로 그들이 원하는 일들을 찾고, 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싶다. 앞으로 새마을운동을 하면서 봉사하는 마음을 먼저 갖고, 배려하는 자세로 모든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2017. 11. 24 새마을신문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