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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소감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의 연수소감을 쓰는 공간입니다.
“새로운 마음가짐 다짐하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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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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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화 광주 광산구 하남동부녀회원  

 “지역사회 핵심지도자 과정답게 지역에서 필요한 새마을운동의 방향성과 지도자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교육이었다.

연수원에서 두 번째 받는 교육인데 지역에 내려가 펼치고 싶은 사업아이템들이 머릿속에 계속 떠올라 무척 설레고 의욕이 샘솟는 기분이다”는 강미화(49) 광주 광산구 하남동부녀회원.

그녀는 지난달 21~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린 지역사회 핵심지도자과정에 참여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강미화 회원은 결혼과 동시에 연고가 없던 낯선 지역에서 살게 되고 출산 후 산후우울증까지 겪던 중 동네 분의 권유로 2005년 새마을부녀회에 가입했다고 했다.

알음알음 지역주민과 교류가 생기고 봉사를 통해 삶의 보람을 찾던 중 큰아이에게 사춘기가 찾아왔다.

그녀는 “우연히 알게 된 새마을중앙연수원의 ‘새마을 가족캠프’에 가족과 함께 참여했는데 2박3일을 보내며 가족 간의 사랑이 돈독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그 덕에 아들은 사춘기를 슬기롭게 이기고, 사회생활만 중요하게 생각하던 남편도 아내와 가정을 돌보는 사람으로 변했다”고 회상했다.

광주 광산구 하남동부녀회는 지역의 최상위계층을 위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며느리 봉사대 활동과 더불어 지역청결활동 등을 전개하며 지역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강미화 회원은 “지난해 관공서 등에 새마을기가 내려지고 주위의 시선이 곱지 않던 시기에는 활동하기 참 어려웠다”며 “그래도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회원 배가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젊고 적극적인 하남동부녀회로 새마을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2017. 7. 21 새마을신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