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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소감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의 연수소감을 쓰는 공간입니다.
2박3일의 행복(분임9반)
이름
신인숙
이메일
sis152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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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나는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부녀회장을 하라는 권유을 ​받았다. 직장생활도 하고 아이들도  키우는데 무슨  부녀회장이냐고  선득 결정 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우리 신랑이 '한번 경험해보면 어때?'  그래서  결국은 하게 되어 모임을 나갔는데,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아보였다. 그 중에 내가 제일 막내라서 어떻게 할지를 몰랐는데 그냥 들어와서 하면 된다고 말씀하였다.

그 후 모임을 계속 나가 사람들 얼굴을 익혔다. 한 달에 한 번의 모임은 잘 나가긴 하지만 일이 바빠 봉사는 미처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생겼었는데, 동회장님이 나한테 교육을 받아보라고 하셨지만 나는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망설였었다. 하지만 내가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원장님께 허락을 구하고 교육을 받게 되었다. 

부녀회에 들어간지는 3~4개월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그곳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가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처음은 어색한 사이였지만, 후엔 친해지게 되어 편하게 말도 해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밥도 정말 맛있었기도 하고, 거기 계신 모든 교수님들이 잘 가르치시기도 하니 마음도 치유 되었었다. 또 낯선 곳에서 다른지역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는 기회였기도 했고 그 곳의 특산물이 무엇인지도 알아볼 수도 있었으니 좋은 경험인 것 같다. 그리고 평소에도 부지런히 생활하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 체조도 하고 산책도 하며 아침을 맞이하는 것과 여러가지 신선한 유기농 채소들로 삼시 세끼를 제공해서 좋았다.

그 곳에서 2박3일 동안 내가 얻은 교훈은  내 마음을 비우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작은 것부터라도 솔선수범하여 커가는 아이들과 함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같이 동참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새마을 운동은 우리에게 참 된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교육을 아이들 한테도 체험하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 하면서 새마을 운동 정신으로 잘 지켜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