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권유로 새마을부녀회라는 단체에 입회한지 벌써 3년차 아직도

아직도 햇병아리처럼 더디고 서툴지만 어느새 신입이라는 딱지를 떼고

2박3일의 연수길에 오르게 되었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떠나게 되었지만 솔직히 별다른 기대와 감흥은

없었던터라 기분전환으로 지금의 일상을 벗어나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다는

생각에 가벼운맘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강의와 토론을 통해 새마을 운동이 농촌에서 시작된점을 감안해본다면 도시보다는

농촌이 좀 더 활성화되어있고 조직적으로 잘 움직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새마을사업 내용도 지리적인 환경때문인지 도시와 농촌과는 분명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교육일정이 너무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강의위주로 진행되다보니 반별로

교육을 받는 분들과 교류할 시간이 짧았던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큰 어려움이나 좌절없이 나와 가족위주의 삶으로 지극히

개인적이고 평범하게 살아왔다면 이번 새마을 교육의 기회를 통해 이웃과 지역사회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지역의 행사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함께

잘 살 수 있기를 기대하며 머지않은 그날을 감히 꿈꾸어 봅니다.

지도교수님과 9분임반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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