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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환경가꾸기에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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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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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환경가꾸기에 앞장설 것”
이은혜 경기 안성시 삼죽면 외토마을부녀회장(제 2286기 지역사회지도자 관리자과정 연수생)

“환경오염에 관해서는 도시와 농촌이 따로 없다. 지역 에서 이장이든, 부녀회장이든 마을주민이라면 누구든지 먼저 보는 사람이 쓰레기를 줍는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게다가 불법적으로 소각하는 사람들도 완전히 없어져야 한다”라는 이은혜(70) 경기 안성시 삼죽면 외토마을부녀 회장.

1973년 제대로 된 전기시설도 없던 안성의 외토마을로 시집 온 이 회장은 마을부녀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다. 지난 1974년 경기도 수원에 있던 새마을지도자연수원에서 월요 일부터 금요일까지 교육을 받고, 토요일에 분임토의한 내용을 이 회장이 발표했다. 당시 경기도 각 지역에서 모인 1백여 명의 연수생 가운데 사례발표로 1등을 했다.

당시에는 점심값도 아끼고자 오후 2시부터 월례회의를 하면서 초가지붕개량과 절미사업, 구판사업 등 많은 일감을 가져와 주민들과 함께 실천에 옮긴 결과 안성군(당시)에서 절미운동 1등을 했다. 1등 시상품으로 소 7마리를 받았는데 이를 잘 키워 내며 든든한 마을재원이 됐다. 이를 활용해 전기를 끌어오는 가설사업비에 더하면서 주민들의 자체 부담없이 모든 가정에 전기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후에도 12년간 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업으로 많은 성공사례를 만들었고, 멀리 인천 강화도까지 모범사례 발표를 3일에 걸쳐 다녀오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부녀회장으로 다시 새마을운동과 인연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금의 2박3일 교육과정에 관해서는 교육의 큰 변화라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이 지금의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교육이 된 것 같다. 올해에는 환경오염과 미세 먼지에 관한 농촌지역 대책을 시에 건의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서 농촌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환경 가꾸기에 매진해 활동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8. 3. 23일자 새마을신문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