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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소감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의 연수소감을 쓰는 공간입니다.
“우리도 이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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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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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스산체스 마리엘라에스더 도미니카공화국 총괄본부 중앙사무실 인적자원개발부 매니저 

[소감문] “우리도 이제 할 수 있다”

 

몇 해 전 마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계에 부딪혔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저는 마을 주민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저 혼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자신의 손으로 함께 노력해,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이제는 강대국으로 발돋움한 것을 보며 저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이 당시의 한국보다 더 나은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에 함께하고 있는 우리 중남미 동료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이 순간부터, 저는 여러분께 내기를 해보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액션 플랜을 적용한 마을이 얼마나 발전하였는지 평가를 통해서 어느 나라가 가장 큰 발전을 이뤄냈는지 내기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의 마을들이 그랬듯이 우리도 경쟁의 원리를 적용해 누가 승리할지 지켜봅시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사람들이 즐겨 쓰는 말을 한마디 올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운명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2017. 7. 21 새마을신문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