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교육 결정하고 걱정반 기대반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도착 순간 경치좋고 새들 지저귀는 소리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끼며~~
첫 강의 부터 졸고 있는 사람 깨우라는 교수님 강연에 왜들 졸고 있을까 했는데~~
담날 밤을 새운 저는 체조시간부터 몸이 힘들었지요 산책길도 힘들긴해도
맛난 아침을 먹고 첫 강연부터 졸음이 오는데 사탕도 먹어보고 별짓을 다하고~~
고2딸 매일 늦게자고 아침 늦잠잔다고 잔소리 했는데 집에가면 어깨를
토닥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하면서~~

등산이라고 할건없지만 산을 오른지 오래전이라 저에겐 힘든 산행이었지요
밤을 새서 그런지 아님 운동부족인지 숨이 턱턱 저만 힘든거 같아
창피함이 몰려오더라구요

분임반 토의시간 첨엔 어색하고 부담스러운시간이었지만 용기를 내서 발표도하고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짧아서 저녁도 늦게 먹어 반찬도 부족한날도
있어서 조금은 아쉬은 날도 있었네요
여러 각지에서 오신분들 너무 유식하고 아는것도 많으신분드리 오셔서 많은걸

배워갑니다

같은방 룸메이트 언니도 좋은분 만나 둘째날은 푹 잘자고 마지막 강연도
집중 잘들었답니다

레크레이션 시간은 다들 좋아하는 시간이라 누구도 졸지않고 신나게

시간이 지나가더군요 아쉬움도 남고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연수원 교육은 처음인데 한번은 누구라도 받아보면
정말 좋고 유익함을 느끼며 갑니다
교수님이하 지도교수님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